중‧고등학교 밴드 및 합창동아리 10개 팀 참여

충북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시청소년수련원(원장 이종진)이 주관하는 ‘제1회 청소년 음악제’가 지난 19일 충주 음악창작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악기를 연주해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음악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정서 함양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출신의 재즈가수 및 재즈밴드 ‘퀸텟’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내 중·고등학교 밴드 및 합창 동아리 10개팀 등 총 200여명이 출연해 열띤 음악 경연을 펼쳤다.

종합 부문 1위 대상에는 상금 30만원, 각 부문 1, 2, 3위에게는 20만원, 10만원, 5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음악을 사랑하는 충주시 청소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정서 함양으로 건전하고 전인적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은 오는 31일 수련원 내 체육관에서 중·고등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참정권 등에 관한 청소년 원탁토론 ‘미래열다’를 개최할 예정이다. /성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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