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가 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376회 임시회’를 개의하여 민생현안 관련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심의한다.

이번 회기는 박형용 의원(옥천군 제1 선거구)이 대표발의한 ‘충청북도 인구정책 기본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11건과 충청북도 지사가 제출한 ‘2020년도 충북여성재단 출연계획안’ 등 13건, 충청북도교육감이 제출한 ‘충청북도교육청 소셜미디어를 통한 홍보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5건을 비롯해 총 29건을 처리한다.

각 상임위원회는 소관부서에 대해 2019년도행정사무감사 서류 제출과 증인·참고인 출석요구를 해 본격적으로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들어간다.

1차 본회의에서는 △이상정 의원(음성군 제1선거구)이 ‘충북도내 학교급식에서 GMO를 퇴출시키자’를 주제로 △최경천 의원(비례대표)이 ‘자치연수원을 충북도민과 청년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자!’ △연종석 의원(증평군 선거구)이 ’지역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촉구‘를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장선배 도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먼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6위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난 1일 충북도의회 역사사상 처음 열린 충북개발공사 사장 인사청문회에 대해 첫걸음을 내디딘 것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본격적인 행정감사를 앞두고 주요시책에 대해 적합성과 합목적성을 따져서 내실 있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기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