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콜센터 제천 유치…12월 업무 개시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충북 제천에 '가스안전콜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10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지자체에서 콜센터 입지 제안신청을 받은 공사는 현지실사 등을 거쳐 제천 입지를 확정했다.

콜센터는 전국에 분산해 있는 가스안전민원 전화채널 일원화를 위한 것으로, 콜센터를 통해 보다 표준화된 전화응대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그동안 광역지자체 단위 지역본부에서 민원 전화 응대 업무를 처리했다.

콜센터가 들어설 곳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1층 제천음악영화제 사무국 자리다. 공사는 리모델링을 거쳐 오는 12월 콜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전화 상담원 등 인력 20명을 배치한 뒤 향후 이를 30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시는 전했다.

시 관계자는 "콜센터 유치를 위해 충북도와 제천시는 치밀한 전략을 마련하고 대응해 왔다"며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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