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영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 선정

충북 청주시는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상당구 영운동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국무총리 주재 도시재생특별위원회로부터 2017년 우암동과 운천신봉동, 2018년 내덕1동, 2019년 영운동이 잇따라 대상지로 선정됐다.

영운동은 지난 2000년에 비해 인구가 41% 감소하고, 20년 이상 노후주택이 81%에 달하는 지역이다.

시는 '다 같이 어울리는 우리 마을, 새로 태어나는 영우리'라는 비전 아래 159억원(국비 90억원, 지방비 60억원, 기금 9억원)의 마중물 사업과 338억원의 부처 협업사업으로 도시 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주거지 주차장, 생활문화센터, 영운국민체육센터, 영우리 생활문화 어울림센터 등을 조성하고 LH 임대주택 연계를 통해 노후주택을 정비한다.

시는 새 시설물을 운영·관리할 마을관리협동조합을 구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로 결실을 보게 됐다"며 "원도심을 활성화홰 균형있는 청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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