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채널A 드라마 '제멋대로 바캉스' 제작 지원 협약

충북 단양군이 종합편성채널 채널A가 만드는 드라마 '제멋대로 바캉스' 제작 지원에 나선다.

군은 드라마 제작사인 ㈜글로빅 엔터테인먼트와 제작비 2억원 지원 업무협약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일부 제작비 지원과 함께 촬영 장소와 소품을 제공하는 등 드라마 제작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제작사는 단양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드라마 배경으로 적극 활용하는 한편 지역 농특산품 홍보를 돕기로 했다.

특히 주인공인 에릭이 단양 농특산품을 활용해 음식을 조리하는 모습이 많이 담길 예정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제멋대로 바캉스는 귀농한 셰프와 패션디자이너의 힐링 로맨스를 그린 16부작 드라마로 내달 크랭크인한다.

첫 방송은 2020년 3월7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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