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지역 기업 베트남 시장 진출 지원

충남 아산의 선문대학교는 링크(LINC+)사업단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베트남 하노이에 '2019년 산단공-선문대 베트남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과 수출 증진을 위한 이번 무역사절단은 아산 지역 11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무역사절단은 20일부터 현지에서 시장조사와 함께 참여한 기업과 현지 바이어 간 1대 1 기업 미팅을 진행중이다.

이번 사절단에는 선문대 LINC+사업단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비즈 인턴 제도에서 300시간 이상의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 과정을 이수한 학생 2명도 현장 교육을 위해 포함됐다.

앞서 선문대는 지난 2017년부터 베트남에 설치한 글로벌산학협력거점사무소(GICO)를 거점으로 하노이에서 두 차례 걸쳐 수출상담회 등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윤기용 단장은 "성공적인 베트남 사례를 모델로 해서 세계 9개국에 설치된 글로벌산학협력거점사무소를 중심으로 지역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선문대는 오는 10월 1일 아산캠퍼스에서 지역 중소·벤처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기회를 돕기 위한 '2019 베트남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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