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4회 아고라 북 페스티벌' 28일 개막

충북 증평군은 오는 28~29일 증평읍 송산리 증평군립도서관 일원에서 '4회 증평 아고라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 문화가 있는 날 사업' 공모에 뽑혀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 첫날은 개막식과 37사단 군악대 공연, 버스킹 밴드 공연, 방송인 김영철의 조크 콘서트를 연다.

이어 둘째 날에는 나태주 시인의 강연과 어린이를 위한 'LED 매직 퍼포먼스 쇼'가 펼쳐진다.

‘추억의 책가방 체험’과 핼러윈 데이 특수분장을 체험할 수 있는 '두근 두근 해피 핼러윈' 등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플리마켓과 아나바다 장터, 기증도서 나눔행사도 연다. 원화·팝업북 전시, 평생교육 프로그램 관련 체험·전시부스도 운영한다.

문의는 증평군립도서관(043-835-4681~6)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북 페스티벌은 증평군의 가장 큰 독서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는 유명인들의 특강과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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