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취업박람회 24일 청주서 열려…200개 기업 참가

충북 도내 200개 기업이 참가하는 대규모 취업박람회가 청주에서 열린다.

19일 도에 따르면 '2019년 충청북도 취업박람회'가 오는 24일 오후 2시 청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충북도와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주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다.

박람회에는 CJ제일제당,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 오리온, 에코프로비엠, SPC삼립 등 200개 우수기업이 참가한다.

행사장에는 면접 채용관 부스를 기업의 업종별로 구분해 배치된다. 현장에서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현장 등록을 병행, 구직등록을 하는 참가자들의 혼선을 최소화한다.

계층별 심층 취업·창업 컨설팅이 가능한 특별관도 운영한다. 도내 각종 취업지원 사업과 기관들의 홍보관도 설치한다.

가상현실(VR) 면접 체험, 인공지능(AI) 자기소개서 컨설팅, 적성 심리검사, 메이크업, 이력서 사진 촬영 등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구직자는 행사 당일 오후 2시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해 행사장에 방문하면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도는 박람회에 참여해 구직등록 신청을 한 취업 희망자는 추후 충북일자리지원센터와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총 260개 업체가 참가해 1095명이 현장 면접을 봤고 18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저작권자 © 중부광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