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의원, 생활 SOC 복합화 사업 선정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에 수영장을 갖춘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1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문재인 정부의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복합화 사업으로 '오창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이달 말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오창제2과학산업단지에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유아체육실 등을 갖춘 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선다.

수영장은 6개 레인(25m)으로 구성되고 다목적체육관은 1500석 규모의 관람석이 조성될 계획이다.

총 사업비 250억원 중 국비는 50억원이다. 나머지 200억원은 지방비가 투입된다. 오는 2022년 3월 개관이 목표다.

변 의원은 "그동안 오창 지역은 2개 산업단지에 7만명 이상의 인구가 살고 있음에도 주민 체육활동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공공체육시설 설치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창 주민들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일상에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설 확충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생활 SOC는 문재인 정부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체육관과 도서관, 보육시설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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