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청안면 메밀꽃 활짝

충북 괴산군 청안면 읍내리 문방천 맨발 숲길에 메밀꽃이 만개했다.

17일 청안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협의회)에 따르면 메밀꽃밭은 문방천 맨발 숲길 1만4000㎡의 터에 조성됐다. 청안면 주민들로 구성된 협의회는 올해 5월 메밀꽃을 심었다.

메밀꽃밭은 봄철 벚꽃길에 이어 청안지역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인근에는 한운사기념관, 동헌, 300년 수령의 회화나무가 있다.
정상덕 청안면 새마을지도자연합회장은 "우리 고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추억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메밀꽃밭을 조성했다"며 "청안면을 풍경이 아름다운 마을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12일부터 이틀간 한운사기념관 일원에서 우리나라 대표 극작가인 한운사 선생을 기리는 1회 한운사예술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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