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산업인력공단과 '아세안 중점협력국' 기술연수 진행

충남 천안의 코리아텍(총장 이성기)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과 공동으로 오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동남아시아 6개국 직업훈련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2019 아세안 중점협력국 기술연수'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술연수 대상국은 필리핀·라오스·베트남·미얀마·캄보디아·인도네시아 등으로, 개발도상국 경제발전을 주도할 정책개발자와 직업훈련 기관장, 직업훈련 교사 등 TVET(기술직업교육 훈련)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기술연수는 'IoT(사물인터넷) 관련 전공 과정과 HRD(인적자원개발) 특강'을 내용으로 천안의 코리아텍 본교에서 진행된다.

앞서 코리아텍은 올해 아세안 6개국 정책담당자 10명을 대상으로 직업능력개발 분야 정책전문가 양성을 위한 특화된 커리큘럼을 개발한 석사과정(Global TVET Management)을 운영 중이다.

이성기 총장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기술직업교육 훈련(TVET) 사업은 친한(親韓) 네트워크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따라 아세안 국가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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