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국공예관, 10월1일 문화제조창C로 이전

충북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박상언)이 다음 달 1일 청원구 내덕동 문화제조창C(옛 연초제조창) 시대를 연다.

2001년 흥덕구 운천동에 둥지를 튼 공예관은 16일 문화제조창C 이전 작업에 들어갔다.

공예관의 문화제조창C 이전은 공예클러스터 활성화와 위상 확립의 첫걸음이다.

공예관은 기존 전시·창작·소비·유통 기능을 더 강화하고 문화상품 판매와 공예교육, 공예 관련 회의와 세미나 등 공예문화 진흥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은 갤러리, 공방, 자료실, 뮤지엄 숍 등을 확장 조성한다.

복합커뮤니티 라운지 콘셉트 공간을 구성해 시민은 물론 대학, 공연단체, 지역예술인 등 모두에게 열린 문화 휴식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500㎡ 규모의 뮤지엄 숍에는 '공예디자인창조벨트 조성사업'에 따라 청주·진천·증평·괴산·보은 등 5개 시·군 공예문화의 저변 확대와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종합쇼핑몰도 구축한다.

기존 공예관에서 판매하던 청주지역 공예작가 작품은 물론 4개 군의 공예작가 작품을 추가 입점해 소비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힌다.

지역공예작가 작품을 소개하는 공간을 제공해 공예문화의 시민 이해를 높인다.

공예관은 휴관일(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추석)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관한다.

공예상품을 판매하는 뮤지엄 숍은 연중무휴로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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