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중앙초 ‘의약품 안전사용 체험학습’ 실시

충북 청주시 중앙초등학교(교장 신남숙)는 지난 10일 충북약사회(회장 신태수)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단(단장 성종환) 약사 8명과 함께 ‘의약품 안전사용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식품의약품안전처 ‘2019년 약 바르게 알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청주지역에서 처음으로 진행됐다.

또한, 4학년 274명을 대상으로 소화제의 원리, 약상자 모형 설명, 붕해도 실험, 가정상비약 설명, 처방전 알아보기, 약사진로 체험 등 6개의 체험학습 도구를 각 교실에 준비해 학생들이 체험 후 다음 교실로 이동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학습에서 소화제가 우리 몸에서 어떻게 흡수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종이컵에 녹말풀과 소화제 가루를 직접 혼합하는 실험을 통해 소화제가 몸에서 작용하는 원리를 직접 체험했다.

더불어, 올바른 의약품 복용법과 처방전 보는 법 등에 대한 교육도 이어져 학생들의 의약품 사용에 대한 안전 의식을 높였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이번 체험을 통해 소화제가 흡수되는 과정을 알게 돼 신기하고, 앞으로는 약을 함부로 먹지 않도록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에, 신남숙 교장은 “의약품 안전사용 체험학습이 교사와 학생들 모두 만족하는 체험이었으며, 앞으로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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