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식]시, 소외계층·사회복지시설 위문 등

세종시가 민족 고유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한다.

시는 지난달 30일부터 12일간을 추설명절 위문활동기간으로 정하고, 이춘희 시장을 비롯한 행정·정무부시장, 담당부서장, 읍·면·동장 등 주요 간부들이 직접 어려운 이웃 등을 위문한다.

위문 대상은 ▲저소득가정 2123가구 ▲사회복지시설 27곳 ▲독립유공자 29가구로 각 가구의 안부를 묻고 추석명절의 훈훈한 정을 나누게 된다.

이춘희 시장은 9일 노인요양시설인 전의 요셉의 집을 방문, 시설종사자와 입소 어르신의 안부를 살핀다.

이에 앞서 지난 6일에는 류순현 행정부시장과 이강진 정무부시장이 관내 노인요양시설과 정신요양시설에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 지난 3일에는 세종사회보장위원회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 공모 사업으로 '다(多)가치 함께하는 추석 사랑의 나눔' 행사를 통해 약과, 포, 과일, 부침가루 등이 들어갈 선물상자 포장 작업을 거쳐 400가정의 세종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와 함께 세종으로 이전한 중앙부처에서 소외계층의 가정 방문과 사회복지 생활시설 기관방문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고 있어 이번 추석 명절을 어느 때보다 따뜻하게 하고 있다.

◇세종시 조치원역 광장·전통시장서 민·관 합동 안전캠페인 전개

세종시는 추석명절 기간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9일 조치원역 광장과 전통시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세종시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실시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조치원 전통시장 및 인근 상가밀집지역을 순회하며 시민들에게 귀성길 안전운전, 건강한 명절나기, 안전사고 발생 시 행동요령 등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며 생활 속 안전실천을 강조했다.

안전신문고로 4대 불법 주정차 근절 등 생활 속 안전 위협요소를 신고하는 안전타운워칭 활동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앞장섰다.

◇세종시, 'A형간염 발생 급증' 예방접종이 최선

세종시는 충청권에서 A형간염이 급증함에 따라 시민의 개인위생수칙 준수 및 예방 접종을 당부하고 나섰다.

9일 시에 따르면올 들어 충청권의 10만 명당 A형간염 발생률은 대전 135.02명, 세종 115.11명, 충북 54.17명, 충남 52.84명으로, 전국 평균치(27.03명)를 훌쩍 넘어서고 있다.

이 가운데 세종시 내 A형간염 환자 수는 9월 6일 기준 342명으로 전년도 동기간 대비 20배 이상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발생 환자의 77%(265명)가 30∼40대 연령층에 집중되고 있어 해당 연령대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A형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최선이고 오염된 음식물로 전파되므로 철저한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날음식 섭취를 삼가고 반드시 끓인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세종시, '국민참여 협업 프로젝트 네트워킹 데이' 개최

세종시는 9일 서울 한국생산성본부에서 행정안전부와 제주도, 서울 동작구·성동구 등 3개 자치단체와 함께 '국민참여 협업 프로젝트(시민안전)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국민참여 협업 프로젝트(시민안전)는 지역주민과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다양한 주체 간 협업을 통해 시민안전과 관련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지역사회혁신사업이다.

세종시는 지난 5월에 선정된 '사물인터넷(IoT)활용 스마트횡단보도 구축사업'을 지역주민, 지자체, 유관기관(공공·민간 등), 전문가, 수행기관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업 프로젝트 팀을 구성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역사회의 안전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실행방안 기획부터 프로젝트 수행, 평가·성과 공유까지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업을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네트워킹 데이 행사는 지자체 협업 프로젝트 추진 팀 간 경험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각 프로젝트 추진현황 공유 ▲국민 참여 리빙랩(Living-Lab) 주제 특강 ▲애로사항 청취 및 전문가 협의체와 프로젝트 팀 간 간담회가 진행됐다.

◇세종시농기센터, 2019년 세종시농업인대학 하반기 일정 재개

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거)는 '2019년 세종시농업인대학'이 하계 방학을 마치고 9일 하반기 일정을 시작했다.

세종시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하계 방학을 제외한 매주 1회 4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복숭아 및 한우 2개 과정에서 품목별 핵심전문기술 교육이 실시된다.

이날 개강한 복숭아 과정에서는 성숙기 복숭아 과원관리 방법에 대해 앞으로 생육후기 관리, 수확 후 영양관리 및 병해충 방제 기술, 토양관리. 농기계 안전교육 및 실습 등을 진행한다.

오는 17일 하반기 일정을 시작하는 한우 과정은 등급판정 결과 해석, 사양관리 개선 방법, 한우 사양관리, 한우 시설관리 및 친환경 축산, 한우 개량 및 비육우 외형관찰법 등의 교육이 실시된다.
저작권자 © 중부광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