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년회 "충북도 청년수당 즉각 시행하라"…1만인 서명운동
청년회는 이날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과 부산, 인천, 대전, 대구, 울산, 전남 등 대부분의 광역시·도가 청년수당을 지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왜 충북의 청년들만 청년수당을 받지 못하느냐"며 "이는 충북에 사는 청년에 대한 차별이자 명백한 홀대"라고 주장했다.
또 "청년수당은 일자리를 구하는 미취업 청년에게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지원하는 것과 취업과 관계없이 청년에게 100만원을 청년기본소득으로 지급하는 것"이라며 "광역시·도가 청년수당을 지급하자 고용노동부도 올해부터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지급한다"고 강조했다.
청년회는 "청년실업 등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도입된 정책이 청년수당"이라며 "충북도는 선별적으로 혜택을 주는 구직활동지원금 형식이 아닌 보편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청년기본소득을 시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충북도의 청년수당 시행을 촉구하는 1만인 서명 운동을 시작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부광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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