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22일부터 2020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충북도교육청이 22일부터 9월 6일까지 12일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원서 접수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고교 졸업 예정자는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접수한다.

검정고시 합격자는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청주, 충주, 제천, 옥천)에서 접수한다.

고교 졸업자는 출신 학교에 접수하면 된다.

졸업자 중 응시원서 접수일 기준으로 출신학교 소재지와 현재 주소지가 다른 관할 행정구역(도의 시, 군만 해당)일 경우에는 현재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을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본인이 직접 접수해야 하며 대리 접수는 엄격하게 제한한다.

다만, 장애인·수형자·군 복무·입원·해외 거주나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으면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시험 영역이나 과목 등 접수 내용을 변경하는 것은 접수 기간 중에만 허용하며, 끝난 후에는 어떠한 경우라도 응시원서를 변경할 수 없다.

응시원서 접수 시 준비서류는 신분증, 여권용 사진 2매, 관련 서류 등이다.

시험지구 교육청에 개별 접수할 때는 졸업증명서와 주민등록초본도 각 1부씩 준비해야 한다.

시험 응시에 어려움이 있는 시각장애·청각장애·운동장애 응시생은 점자 문제지나 확대 문제지, 별도 시험실, 보청기 사용 등의 편의를 받을 수 있다.

응시 수수료는 선택 영역 수에 따라 6개 영역에 모두 응시하면 4만7000원이며, 5개 영역은 4만2000원, 4개 영역 이하는 3만7000원이다.

원서 접수일 기준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법정차상위계층 등은 응시 수수료 면제 제도에 따라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12일 도내 고등학교 교감과 3학년부장 등을 대상으로 관련 설명회를 진행했다"라며 "오류 없는 원서 접수 지원을 위해 현장 점검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 14일에 시행하며, 수능 성적은 12월 4일에 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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