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성, 관리성, 심미성 등 모든 분야 고른 점수

충북 진천군이 ‘나라꽃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단체 금상, 개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충청북도 산림녹지과와 산림환경연구소가 주최하는 나라꽃 우수분화 품평회는 무궁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무궁화에 대한 국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 품평회에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총 177개의 무궁화 작품이 출품됐다.

군은 총 21점의 무궁화를 출품했으며 작품성, 관리성, 심미성 등 모든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우수한 품질 유지를 위해 직영 양묘장에서 품평회 일정에 맞추어 수형교정을 위한 가지치기, 무궁화 생육을 위한 비료시비, 병충해 방제 등 상당한 공을 들여왔다.

군은 2005년 무궁화 분화를 통해 국가상징유공공무원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09년부터 매년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충북도에서 주관한 품평회에서 단체 동상을, 산림청 주관의 전국축제 품평회에서는 개인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출품한 진천군 무궁화 분화 21점을 비롯한 도내 총 177본은 15일까지 미동산수목원에 전시되며, 입상한 작품들은 다시 천안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산림청 주관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에 출품 및 전시 될 예정이다. /성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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