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교육지원청, 충주행복교육지구 민간공모사업-위·수탁 체결

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본극)은 15(월) 오전 10시 충주행복교육지구 제2차 민간공모사업-위·수탁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는 충주의 지역 인적·물적 자원을 연결하여 학교 밖 마을 속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도록 발굴·지원함으로써 지역의 정주여건 강화와 미래 핵심역량을 기르는 교육풍토를 만들고자 함이다.

관내 많은 비영리 청소년 교육기관 및 단체들이 뜨거운 관심을 가지고 공모하여 돌봄형 마을학교(주민설계형) 8곳, 거점형(방과후형) 마을학교 2곳, 청소년 돌봄(쉼터형), 청소년 토론학교, 청소년 생태캠프, 마을교육활동가 역량강화연수, 행복교육박람회 운영 등 총 15곳을 선정하여 위·수탁을 체결했다.

1차 공모와 달리 돌봄형 마을학교는 초등 위주의 돌봄에서 벗어나 중학생, 특수유아 등 지원범위가 확장되었으며, 방과후형의 경우 4차 산업혁명 및 스포츠 관련 분야로 제안하여 충주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

특히 청소년 쉼터형 돌봄, 청소년 대상 토론학교, 생태캠프 등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충주지역 청소년 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구본극 교육장은 “마을(지역) 기반의 교육공동체인 위·수탁 기관들은 자율적인 운영과 배움을 지원하고, 마을 구성원인 학생들이 우리 지역에서 스스로 탐색하고 소통하며 공감하는 장이 확산되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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