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과 함께한 삼계탕 점심 대접

생극중학교(교장 김영호) 요리 동아리 ‘작은 쉐프들’ 학생들은 7월 12일 생극면 소재 어르신들에게 생극노인회관에서 삼계탕 점심을 대접했다.

이날 행사는 ‘작은 쉐프들’ 요리 동아리 학생들이 여름이면 해왔던 행사로 올해가 3번째로 어르신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은 삼계탕 35인분을 준비했고, 어르신들도 30여 분이 오셔서 초복 더위를 잊는 맛있는 삼계탕 점심시간이 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장민하(생극중 3)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요리 솜씨를 마을 어르신들에게 봉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며 소감을 말했고, 함소은(생극중 3) 학생도 “생극마을의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자리여서 뜻깊었다” 고 했다.

학생들은 요리에 대한 특기와 취미를 갖고 이웃 어른들께 봉사하며 뜻깊은 여름을 보낼 수 있고, 어르신들도 마을의 학생들에게 삼계탕 대접을 받으며 몹시 흐뭇해하셨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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