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림중, 삼각산고 학교협동조합 방문 학교협동조합 체험 실시

충북 영동군 추풍령중학교(교장 임근수) 학생·학부모·교사와 지역주민, 도교육청 파견교사, (사)사람과경제 등 55명은 10일 학교협동조합 운영 우수학교를 방문해 운영 노하우를 배웠다.

이날 추풍령중은 학교협동조합 운영 우수학교로 서울의 영림중학교와 삼각산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영림중은 2013년 공립학교 학교협동조합 1호로 국내 최초 친환경 공익매점 ‘여물점’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삼각산고도 2014년 학교협동조합이 설립돼 친환경 매점 ‘먹고가게’를 운영해오고 있다.

두 학교 모두 학교교육과정 등 학생들이 학교협동조합을 통해 사회적 경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오고 있다.

추풍령중은 지난 4일 창립총회를 열어 도내 중학교 1호 학교협동조합의 시작을 알렸으며, 이번 현장 탐방을 통해 학교교육과정과 학교협동조합 활동을 연결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김기훈 교사는 “이번 현장 탐방을 통해, 배움과 생활을 하나로 묶어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특별한 배움터를 만들기 위한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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