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방문 이춘희 세종시장, 웰링턴 시장과 행정수도 안착 등 의견 나눠
시에 따르면 이춘희 시장은 레스터 웰링턴 시장을 만나 웰링턴이 행정수도로 정착하기 위해 그동안 어떠한 노력들을 해 왔는지, 또한 그동안의 정책 추진사례들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세종시가 사무국 역할을 하고 있는 세계행정도시연합(WACA)에 참여해 웰링턴의 행정수도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세계 여러 나라와 공유해줄 것을 레스터 시장에게 요청했다.
웰링턴시는 면적 444㎢에 인구 40만 명이 거주하는 뉴질랜드 북섬 최남단에 위치한 행정수도로 뉴질랜드에서는 오클랜드 다음으로 큰 도시다.
뉴질랜드는 지난 1865년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북섬 상단에 위치한 오클랜드에서 웰링턴시로 행정수도를 이전, 웰링턴시를 행정은 물론, 정치, 문화, 무역의 중심도시로 발전시켰다.
또한 이 시장은 광역웰링턴지역의회(GWRC) 크리스 레이드로 의장과 뉴질랜드 지방정부연합(LGNZ) 말콤 알렉산더 사무총장을 만나 세종시와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뉴질랜드는 국가균형 발전의 시각에서 우리보다 먼저 행정수도를 이전한 경험을 갖고 있다"며 "웰링턴 시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행정수도 도시발전 경험과 노하우를 세종시정에 접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광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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