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보행환경 조성 공모사업 추진협의회 개최

음성군은 지난 5일 군청 상황실에서 조일원 균형발전국장 주재로, 상가주민, 음성군 관련 부서, 교통 유관기관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환경 조성 공모사업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추진협의회는 올해 7월 말 행안부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과 관련하여 각 분야 간 연계?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이다.

이번 협의회는 분야별 추진위원을 위촉하고 공모사업이 보행환경 개선과 지역 여건에 부합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모사업 대상지는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 품바 축제 상징인 사랑, 나눔, 평화, 봉사를 테마로 배려, 양보의 모태로 작성한 '음성 품바 문화의 거리 보행환경 개선 공모사업', 대소면 오산리 일원 3. 1운동 만세의 테마로 작성한 '1919. 4. 2. 역사거리 보행환경 개선 공모사업' 이다.

보행환경 조성 공모사업은 7월 말 공모사업을 신청 10월 초 공모사업 최종선정 결과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공모사업 선정 시 총사업비는 20억원으로(국비 10억원, 군비 10억원) 국비 1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음성군 윤동준 건설교통과장은 “공모사업 사전준비에 철저히 하여, 공모사업에 선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지역 특색을 살린 보행자 우선도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 가능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지난 1년 동안 총 36건의 공모사업이 선정되어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1,596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원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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