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9개 시·군 폭염주의보…낮 최고 34도

금요일인 5일 충북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기온은 보은 19.1도, 충주 20도, 제천 20.1도, 추풍령 21.2도, 청주 21.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1~34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오전 10시를 기해 청주와 충주, 제천, 단양, 진천, 음성, 괴산, 증평, 영동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 33도 이상이 이틀 넘게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35도 이상이면 폭염경보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오는 8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오르겠으니 폭염 피해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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