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돈사 화재로 900여마리 돼지 죽어…인명피해 없어

지난 3일 오후 11시 11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의 한 돼지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900여마리가 죽었다.

4일 천안서북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농장 내 경량철골조로 된 돈사 2동 390㎡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2억 70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15대의 장비를 동원해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에 모두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행하지 않았지만, 돈사에 있던 모돈과 새끼돼지, 육성 돈 등 900여 마리가 불에 타 죽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다량의 불꽃과 연기가 보였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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