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웃사랑 나눔 성금 기탁 줄이어

단양군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기탁이 줄이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단양군 청소년지원 협의체(위원장 김영길)와 장다리 식당(협의체 부위원장 이옥자)은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를 위해 성금 168만원을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평소 지역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청소년지원 협의체 위원들은 해당 아동의 안타까운 소식에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김영길 위원장은 “대상자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가슴이 많이 아팠다.”며, “아동이 건강을 회복해 또래 친구들처럼 평범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자원을 발굴해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뜻을 전했다.

또한, 지난 1일 매포읍 소재 성신양회(주) 직원일동은 매포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1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대상자는 장애를 가지고 있어 불편함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근로활동을 하며 아픈 자녀의 수술비와 생활비를 부담하는 등 경제적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던 중 사고로 얼굴이 함몰되는 부상을 입었다.

수술비에 대한 걱정으로 치료를 거부하고 있는 대상자의 사연을 접한 성신양회(주) 직원들은 월급 중 1만 원 이하의 잔액을 통해 모은 금액 일부를 대상자가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사용해 달라며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했다.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성신양회(주) 직원들의 소중한 기탁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조영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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