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꿈 펼치는 충북도,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도민 역량 결집 총력전

이시종 지사, “충북에 미래해양과학관 멋진 바다 선물 포용 국가로 가는 길”
6월 말 혹은 7월 KDI 대국민 설문조사 대비 충북 건립 당위성 홍보 ‘집중’

[중부광역신문  2019-06-12 오후 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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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 없는 고장’인 충북이 ‘바다 만들기’ 사업인 미래해양과학관 건립을 위한 미래해양과학관 유치추진위원회 발족, 100만인 서명운동 등 ‘충북에 바다를 달라’, ‘충북은 바다를 가질 권리가 있고, 국가는 바다를 줄 의무가 있다’라고 목소리 높이며, 충북도민 역량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북은 지난 1948년 정부수립 이후 70여년 동안 국가의 해양정책에서 소외돼, 전국에서 유일하게 해양관련 시설이 한 곳도 없는 실정이다.

이러한 환경 때문에 충북도는 ‘내륙지방 청소년들이 해양과학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하고 있고, 여행을 통해 타 지역의 시설을 가볼 수는 있지만 해양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조차 박탈당하고 있어 심각한 지역 불균형의 문제’라며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당위성을 적극 주장하고 있다.

또, 현 정부는 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과 2차 해양수산발전기본계획법 수립 등으로 세계를 주도하는 선진해양강국을 추구하고 있기에, 그동안 국가해양정책에서 소외됐던 충북은 ‘미래해양과학관 유치를 통해 내륙 지방 국민들의 해양 관련 공감대 형성으로 해양강국으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정부의 적극적 지지를 요청하고 있다.

 
미래해양과학관 유치추진위원회 및 서명운동 서명식 (사진 제공=충청북도)

 

◊KDI 대국민 설문조사 대비 홍보 분주

1,150억원 투자로 오는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충북 청주시 청원구 정상동 밀레니엄타운 내 시설연면적 15,175㎡으로 건립 예정인 미래해양과학관은 지난해 해양수산부 신청, 기획재정부 예타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3월 15일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해양수산부 관계자들로부터 예비타당성조사에 따른 현지실사를 받았으며, 이에 따라 앞으로 공개될 예타 통과 결과가 귀추 되고 있다.

또, 현재까지 KDI 공식 일정이 전해지지 않는 상황이지만 미래해양과학관 대국민 설문조사가 6월 말 혹은 7월 중 실시될 것으로 추측되면서,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지난 10일 도 확대간부회의에서 ‘충북 건립 당위성을 대국민에게 대대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하는 등 바다를 얻기 위한 충북도의 분주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충북도는 오는 30일까지 카카오이모티콘, 커피‧치킨 교환권, 상품권 등 경품을 내걸고 ‘충북에 바다를 주세요!’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기원 이벤트 진행 등으로 전 국민들에게 충북 건립 당위성을 알리기 위한 다방면의 홍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충북도 관계자는 “KDI 대국민 설문조사가 6월, 7월 어느 기간에 실시될지 아직까지 일정이 불분명하다.”며, “설문조사 기간 중 홍보는 설문 답변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어 조사 실시 전 기간 동안 집중적인 홍보에 나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미래해양과학관 조감도(사진 제공=충청북도)

 

◊ 2025년 건립 예정 미래해양과학관 ‘어떤 곳?’

충북도는 해양 역사, 문화 등 과거지향 콘텐츠를 지양하고 4차산업 등 미래지향적 해양가치 위주로 하는, 오직 미래의 가치만을 추구하는 미래해양과학관을 건립 할 계획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미래해양과학관은 단순한 에듀테인먼트 기능에서 벗어나 실직적인 미래직업으로서의 해양과학을 생각하는 자라는 청소년을 타깃으로 하며, 국토의 중심인 충북에서 해양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해양과학교육 기회 제공, 미래해양 관련 교육‧문화‧과학 시설의 내륙권 설치를 통한 지역균형 발전도모와 내륙지역 주민에게 바다의 중요성 및 해양의식 고취와 오송바이오밸리와 연계한 해양바이오 등 해양과학 발전 기반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또, 충북 오송과 오창 등 충북 뿐 만 아니라 대전과 세종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의 해양네트워크를 활용해 충북이 지닌 과학 R&D 네트워크를 결집하게 된다.

더불어, 기존 해양과학관에 도입되지 않은 최신 콘텐츠를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초기단계부터 반영해 차별화, 가변화 콘텐츠 도입을 통한 실속 있는 과학관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미래해양과학관의 전체적인 건립 콘셉트는 내륙에서 들려오는 파도소리로 외관의 모습이 중생대 바다화석인 암모나이트 모양으로 바다의 느낌이 날수 있도록 건축되며, 주변에 수변을 조성해 해양과학관을 느끼도록 한다는 것이 충북도의 설명이다.

또한, 해양과학관 건축 위치는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에 바다에 대한 새로운 시각, 미래를 담은 해양, 더불어 갈 친구, 전시콘텐츠 구성 등 로비와 7개의 전시관과 키즈존으로 구성된다.

한편, 충북도는 예타가 통과돼 건립되면 경제적 파급효과는 건설기간 중 생산유발 2,018억원, 부가가치 유발 802억원, 고용유발 1,632명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운영기간 중 매년 생산유발 291억원, 부가가지유발 133억원, 고용유발 443명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바다 없는 충북에 미래해양과학관을 건립하는 역발상이야말로 혁신이며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포용국가로 가는 길”이라며, “길게는 우리나라가 진정한 해양강국으로 나가는 첩경”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해양과학관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 통과하기 위해서는 전 국민 상대 설문조사에서 좋은 성적이 나와야 한다.”며, “도민 여러분께서 충북의 소망에 후한 점수를 주시어 충북에 미래해양과학관이라는 멋진 바다를 선물로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성기욱


기사제공 : 중부광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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