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상촌초, ‘개교96주년’ 개교기념일 행사 개최

영동군 상촌초등학교(교장 장미현)는 16일 상촌관 및 물한분교(현 영동휴양소)에서 개교96주년 맞이 개교기념일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23년 5월 16일에 개교한 이래 96주년이 된 상촌초의 개교기념일에 전교생과 전교직원이 모두 함께 학교 생일을 축하하고 학교 사랑의 마음을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학생자치활동의 하나로 개교기념일 축하 의식 및 축하 떡 나눠 먹기, 교가 부르기 대회,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체험 활동 등의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2019학년도 초록학교’로 선정된 상촌초는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학교 주변 및 물한분교 숲 체험 활동으로 학교의 역사를 이해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환경교육을 실천하고 있다고 한다.

6학년 모 학생은 “개교기념일 행사를 통해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됐고, 지금은 영동휴양소로 쓰이고 있지만 물한분교를 방문해 보는 활동으로 오랜 전통이 있는 학교에 대한 자긍심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장미현 교장은 “개교96주년을 맞이한 개교기념일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적극적인 참여로 책임감과 공동체의식을 키우고,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친구, 부모, 지역을 사랑하며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상촌어린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손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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