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

음성군은 최근 경제침체와 소비부진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음성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자본 유출방지를 위해 지역사랑 상품권제도를 운용하고 있는데, 2018년 10억원, 올해는 12억원 유통을 목표로 주민홍보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음성군은 타지자체와 구별되게 농협과 협약을 통해 발행액의 4~5%에 달하는 상품권 발행비용을 절감하고 있으며, 가맹점 모집 없이 지역 내 업체에서 활용할 수 있어 사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

아울러 공무원급여의 일부금액, 시상금, 전입 지원금 등을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등 상품권 이용률을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이차보전금을 2018년 1,761개 업체에 3억5천만 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2천4백여 개 업체에 4억 3천만 원을 지원 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신규 사업으로 4천만 원을 지원해 경영환경 개선사업도 추진 중이다.

다음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특성화시장육성사업, 시설현대화 및 주차환경 개선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무극시장 고객지원센터 증축사업(14억 원), 시장경영 바우처 지원 사업(3천만원)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뿐만 아니라, 음성 시장로 구간에 간판개선사업을 위해 50개 점포에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아름다운 거리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어 음성시장의 변화된 모습이 주목받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은 우리군 경제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지속해서 다양한 지원 대책을 발굴하고 지원해 소상공인 자생력강화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이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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