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팍스 GAISF부회장, 충주무예마스터십 공동조직위원장 맡아

스테판 팍스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부회장이 오는 8월 말 막이 오르는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 공동조직위원장을 맡는다.

7일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에 따르면 반기문(전 유엔사무총장) 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 명예대회장은 이날 스테판 팍스 부회장에게 공동조직위원장 위촉장을 수여한 뒤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반 명예대회장은 WMC와 충북도 관계자 등과 지난 5일부터 6일간 호주에서 열리는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에 참가하고 있다.

그는 컨벤션 행사의 하나로 열린 학회에서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은 100여 개국 4000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대회"라며 "이번 대회부터 GAISF 공식후원으로 승인됐다"고 말했다.

반 명예대회장은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 라파엘 키울리 GAISF 수석부회장 등 국제 스포츠 주요인사와 면담할 예정이다.

위자이칭 국제우슈연맹 회장, 바실리 세스타코프 국제삼보연맹 회장, 네나드 라로비치 세계레슬링연맹 회장 등 국제 종목단체 회장단도 만난다.

그는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의 가치와 의미를 설명한 뒤 국제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과 충북 스포츠, 무예관련 인프라 등을 국제무대에 알리기 위해 호주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에 홍보관을 설치 운영한다.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은 충북도와 충주시가 공동 주최한다.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충주체육관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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