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식] 세종시 시내버스 무료 공공와이파이로 제공 등

세종시는 시민과 시를 찾는 방문객이 시내버스에서 편리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5월부터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제공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의 통신료 부담을 줄이고 시를 찾는 방문객 편의 제공을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매칭펀드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1월 초부터 4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5월부터는 관내 전체 282대의 시내버스 가운데 179대의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머지 103대에 대해서는 올 하반기 추가로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든 시내버스에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내버스에서 무료 공공 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차량 내외에 부착된 스티커로 무료 공공와이파이 설치 유무를 확인한 후 단말기의 네트워크 와이파이 설정에서 'PublicWifi@BUS_Free'를 선택하면 된다.

◇세종시, 공중목욕장 위생·욕조수 수질검사 등 특별단속

세종시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관내 공중목욕장에 대한 시설 및 위생 점검 등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특별사법경찰 및 공중위생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 2개반 10명이 관내 17개 공중목욕장의 시설 및 위생관리 사항 등을 점검하고, 대장균군과 탁도 등 수질검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욕조수 및 원수의 수질기준 적합 여부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 ▲시설·위생기준 준수 및 발한실 등의 안전관리 여부다.

시는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및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세종시, 2019 행복맘터 태교음악회 및 특강 참가자 모집

세종시 남부통합보건지소 행복맘터는 오는 18일 새롬종합복지센터 다목적강당에서 '태교음악회 및 예비부모 특강'을 개최하기로 하고 지난 1일부터 임신부부 60커플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신부부의 행복한 아기마중을 위한 태교의 시간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기쁨을 나누는 출산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태교음악회 및 특강에서는 ▲세종 챔버오케스트라 및 소프라노 한윤옥 공연 ▲산부인과 전문의 예비부모 특강 ▲건강관련 다양한 체험활동 부스운영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세종시 거주 임신부부는 1일부터 세종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남부통합보건지소-행복맘터 신청접수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 관내 초등학교·특수학교 대상 원예교육 실시

세종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거)는 오는 9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교육현장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 중심의 원예프로그램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식물재배 실습을 통해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정서를 함양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공모 절차를 거쳐 선정된 의랑초, 쌍류초, 부강초, 아름초, 누리학교 등 5개교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도시농업관리사가 전문강사로 나서 학교별로 총 8회에 걸쳐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병행 실시한다.

세부 교육과정은 '우리학교에 텃밭이 생겼어요'를 시작으로 '씨앗 관찰하기', '공기정화식물 알아보기' 등 이론수업과 학교 텃밭을 이용한 잎채소, 열매채소, 허브 심기와 팜 파티 등 야외 실습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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