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1818억원으로 전체 72.2% 차지

청주시는 올해 법인지방소득세 신고액이 역대 최고인 2518억원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1일 밝혔다.

시가 4월30일 법인지방소득세 확정 신고를 마감한 결과 1만1775개 법인이 이같이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법인 981곳, 938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에 이어 역대 최고 신고액을 갈아치웠다.

반도체 가격 상승과 수요 증가로 최대 실적을 달성한 SK하이닉스가 지난해 850억원에서 올해 1818억원을 신고한 것이 주요 요인이다.

SK하이닉스 신고액은 전체 신고액의 72.2%를 차지한다.

이어 LG화학 140억원, 엘에스산전 21억원, 한국은행 20억원, ㈜유한양행 12억원 등이다.

법인지방소득세는 12월 말 결산법인의 법인소득에 대해 4개월 이내 법인의 소재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 납부하는 세목이다.

시는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납부 홍보를 위해 법인, 세무사 등을 대상으로 홍보 안내문을 제작·배포하고 교육 등으로 법인납세자의 기한 내 신고에 힘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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