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인 지역사회 참여 독려, 정신적·신체적 건강향상 목적 마련

음성군 보건소(소장 이순옥)는 30일 정신장애인 등록회원과 회원 가족 등을 대상으로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가족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가족나들이는 평소 바깥나들이가 어려운 정신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를 독려하고 정신적·신체적 건강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또, 이날 정신장애인 및 가족 등 80여명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대전 오월드로 나들이를 하러 갔으며 놀이공원 체험과 동물원 관람 등을 한 뒤 돌아왔다.

또한, 이순옥 소장은 “놀이공원에서 어릴 적 동심으로 돌아가 놀이기구도 타고 사파리 구경도 하는 등 이번 가족나들이가 회원들의 문화적인 소외감을 해소하고 가족 간 즐거운 경험을 갖는 정신건강 도움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장애인을 위한 주간 재활 프로그램과 사례관리 서비스를 통해 정신장애인이 지역주민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 추진하고 있다. /성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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