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말까지 아이디어 공모...시상금 최대 100만 원

옥천군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를 군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인구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역 여건에 맞는 인구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군민이 공감하고 필요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공모 분야는 결혼·출산·임신 등 저출산 극복방안, 청년 일자리 창출방안, 귀농·귀촌을 통한 지역 활성화 방안, 정주 여건 개선 등 인구증가와 관련한 방안 등이다.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하며, 옥천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한 아이디어는 주관부서에서 1차로 효과성,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

2차 심사는 인구 늘리기 민·관협의체 위원으로 구성한 제안심사위원회에서 능률성, 창의성, 계속성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득점순에 따라 최종 4건을 선정할 방침이다.

최종 선정한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2건은 표창과 함께 각각 100만 원, 50만 원, 25만 원의 옥천사랑상품권을 준다.

옥천군 관계자는 “관 주도의 인구 늘리기 사업은 한계가 있는 만큼 군민과 함께 인구문제를 고민하고 극복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계획했다”라며 “1차에서 채택한 우수 아이디어는 세부계획 수립 등의 적절한 절차를 거쳐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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