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정의당 김종대 의원 이어 19일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

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꼭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출신 비례대표 의원들의 '터 잡기'가 본격화하고 있다.

15일 바른미래당 김수민(비례대표) 의원실에 따르면 19일 오후 3시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오창프라자에 사무실을 개소한다.

김 의원은 바른미래당 충북도당 위원장과 청주 청원구 지역위원장을 맡아 내년 총선에 청주 청원에서 4선의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에게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보인다.

이 선거구에서는 이들 현역 의원 외에 자유한국당에서 황영호 전 청주시의회의장, 오성균 전 청원구 당협위원장, 민주평화당 한종설 충북도당 위원장 등이 하마평에 오른다.

앞서 지난 6일에는 상당구 금천동에 사무실을 마련한 정의당 김종대(비례대표) 의원이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정미 당대표를 비롯해 심상정 전 대표, 윤소화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청주 상당에서 출마해 4선의 자유한국당 정우택 현 의원과 대결한다.

상당에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정정순 지역위원장,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장선배 충북도의회의장 등이 물망에 오른다.

음성 출신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대구고검장을 지낸 윤갑근 변호사의 출마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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