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권, 5만원권 추가 발행…다음달 6% 할인 판매

괴산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000원권, 5만 원권 괴산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산막의 옛길을 배경으로 디자인한 1만 원권 상품권 외에 지난달부터 1000원권, 5만원권 상품권을 발행, 판매하고 있다. 1000원권은 연풍면 수옥폭포, 5만 원권은 문광면 은행나무길을 배경으로 디자인했다.

상품권은 복사나 위조를 막는 '숨은그림'과 빛을 비추면 나타나는 홀로그램 등 최신 위조 방지 디자인을 적용했다.

군은 올해 35억 원 규모의 괴산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5월부터 6% 할인 가격으로 상품권을 판매한다. 매달 5만 원 이상 상품권을 구매한 20명을 추첨, 1인당 3만 원의 괴산사랑상품권 준다.

2000만 원 규모의 상품권 환전 가맹점 5곳을 뽑아 20만 원의 괴산사랑상품권을 준다. 상품권은 관내 NH농협은행괴산군지부와 괴산군청출장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5년으로 가맹점 400여곳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상품권은 소비 진작과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며 "관내 기관·단체, 주민이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상품권을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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