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주시, 70억 들여 초·중학생 대상 SW교육환경 조성

충북도와 충북지식산업진흥원, 청주시가 소프트웨어(SW)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SW교육환경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28일 도와 시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SW미래채움 공모사업에 3개 기관이 함께 신청한 사업이 선정됐다.

이들 기관은 이번 선정으로 70억원(국비 35억, 지방비 35억)을 들여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SW교육기회 제공을 위한 SW교육환경을 조성한다.

먼저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3399 대농공원 내 다목적 교양시설에 SW교육거점센터를 조성한다.

이곳은 AR·VR 체험존, AI·로봇랩, 드론랩, 아이디어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직 청년과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연간 100명의 전문강사를 육성하고 초·중학생 대상으로 연간 3000명 이상 교육을 한다.

교육은 단계별(기본·심화) 과정이며, SW교육 접근 기회가 부족한 지역의 초·중학생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도록 방문교육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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