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종별 태권도선수권 4월2일 제천서 개막

2019년 전국 종별 태권도선수권대회가 내달 2일 제천에서 개막한다.

제천시는 대한태권도협회와 이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2~10일 세명대 체육관에서 치러질 올해 종별 태권도선수권대회에는 전국 중등부 태권도 선수들이 출전해 겨루기와 품새 종목으로 나눠 그동한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협회와의 업무협약에서 대회 홍보와 관중 유치, 교통통제, 숙박 음식업소 물가 안정 등을 약속했다.

선수와 관계자 등 3000여명 이상이 참여할 이번 대회는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 기간 제천에서는 제23회 청풍호벚꽃축제(6~8일) 열리고 청풍호반 케이블카와 청풍호 모노레일이 잇따라 개장한다.

시 관계자는 "새봄에 맞춰 유치한 전국 종별 태권도선수권대회는 지역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시는 지역 관광과 연계할 수 있는 스포츠 마케팅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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