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영어 술술' 충북국제교육원 '펀펀 잉글리시' 운영

충북국제교육원이 영화를 통해 영어를 익히는 '영화와 함께하는 펀펀 잉글리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3기로 나눠 3월과 7월에 남부분원(옥천)에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영어에 흥미와 관심을 두도록 구성됐다.

1기는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영어 인터뷰와 역할놀이, 간단한 영어 애니메이션 제작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2기는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운영하며, 3기는 7월 8일부터 12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영어에 어려움을 겪거나 흥미를 잃은 옥천군 내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등 기별 10명씩 총 30명이 참가한다.

학생들은 미국, 영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들과 함께 영어로 된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영어를 배울 예정이다.

사명기 국제교육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영화 속에 생생한 생활영어 표현을 익히고, 영어권 문화의 모습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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