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대안장터 '음성놀장' 16일 금왕체육공원서 개장

로컬푸드(전통먹거리) 대안장터 '음성놀장'이 오는 16일 음성군 금왕 생활체육공원에서 개장한다.

음성놀장은 군민이 생산과 소비의 주체인 직거래 장터를 말한다.

음성지역순환사회추진본부(본부)가 주관한 음성놀장은 오전 11시부터 4시간 동안 농업인, 공예인, 사회단체 등 팀 23곳이 참가해 농산물, 먹거리, 공예품 등을 판매한다.

본부는 쓰레기 배출량을 줄일 수 있게 상품 포장 시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텀블러와 시장 가방 등을 이용한 구매를 유도한다.

체험 부스는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장터 가운데 무대에서는 문화공연을 연다.

2016년 개장한 음성놀장은 27번째 열린다. 오는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개장한다.

군 관계자 "민관 협업 방식으로 운영하는 대안장터는 로컬푸드 시장 확대는 물론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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