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육지원청, 청주행복교육지구 민간공모사업 34개 단체 약정서 체결

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본학)은 7일 청주행복교육지구 민간공모사업 ‘온마을돌봄’,‘학교밖청소년꿈자람프로그램’, ‘마을속특색프로그램’, ‘지역인프라구축’ 선정 단체 34개 대표 등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청주교육지원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약정서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청주행복교육지구 민간공모사업은 지난 1월 14일부터 2월 12일까지 공모기간을 거쳐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마을 틈새 돌봄을 제공하는 ‘온마을돌봄’ 8개소에 개소별 3,000원에서 4,000만원을 지원하며, 학교밖청소년의 특색활동을 지원하는 ‘학교밖청소년꿈자람프로그램’ 2개소에 각 1,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마을자원을 활용해 특색 있는 방과후 교육활동을 운영하는 ‘마을속특색프로그램’ 13개소에는 개소별 1,000만원에서 1,200만원을, 지역교육공동체 기반을 조성하는 ‘지역인프라구축’ 11개소에는 개소별 800만원에서 1,200만원을 지원한다.

구본학 교육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교육청과 청주시가 힘을 모으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민간대상 사업으로, 민관학 협력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지역사회 교육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을속특색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울타里(대표 강신정)는 지난해 ‘지역인프라구축’을 통해 길러진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 ‘마을속특색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내수지역 아이들에게 마을신문 마을가꾸기, 마을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오는 3월 8일부터 4월 3일까지 청주행복교육지구 2차 공모를 통해 민간단체 18개소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며, 교육청과 청주시가 함께 하는 청주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식은 오는 14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가질 계획이다./손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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