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1750여 명에게 일자리 제공

옥천군은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에 45억 원을 투입해 노인 1750여 명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이날 옥천체육센터에서 ‘2019년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열었다.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오재훈)과 옥천군시니어클럽(관장 이종숙), (사)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회장 임계호)가 공동 주관한 이날 발대식에는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1000여 명의 노인이 참여했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지역 노인의 경륜과 전문성을 활용해 일자리와 사회봉사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득 창출과 함께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후 생활을 돕고 있다.

수행기관별로는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11개 사업 303명, 옥천군시니어클럽 15개 사업 1046명, 대한노인회옥천군지회 2개 사업 408명이 참여해 오는 11월까지 9개월 동안 진행한다.

지난 1~2월 노인 일자리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노인들은 이날 발대식에서 사업 참여 각오를 다지고 기본수칙을 준수하며 근면 성실한 자세로 사업에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김재종 옥천군수는 “노인 일자리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돕는 최고의 복지”라며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사업을 마무리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
저작권자 © 중부광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