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개학 맞아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지도점검

괴산군은 봄 개학기를 맞아 오는 12일까지 어린이들이 주로 찾는 문방구, 분식점 등 관내 학교주변 총 37개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지도점검 사항은 △무신고 영업 및 무신고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조리·보관 및 진열·판매 여부 △조리·판매시설 위생적 관리 여부 △보존·보관기준 및 냉장·냉동시설 기준 온도 준수 여부 △돈·화투·술병 등 어린이 정서를 해칠 수 있는 모양의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특히, 군은 이번 지도점검 기간에 조리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위생마스크, 앞치마 등의 착용 여부를 확인하고, 식중독 예방 및 위생관리수칙 스티커 배포하는 등 위생관리 준수사항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지도점검 결과, 위생상태가 불량하거나 위해 우려가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은 수거해 검사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신속한 행정조치와 함께 위반사항이 시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반복 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양희근 군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위생 지도점검을 통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의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주변 식품판매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성기욱

저작권자 © 중부광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