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대비 급경사지 현장 실태점검 확인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27일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 재난취약시설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2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실시하는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해 해빙기 특별관리 시설 중 영동군 소재 호탄지구 급경사지에 대한 현장 실태점검을 확인했다.

이날 안전점검은 한창섭 행정부지사와 충청북도안전관리자문단 등 13명이 참여했으며, 실효적 점검을 위해 사다리차 및 드론을 활용해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곳까지 빈틈없는 점검에 나섰다.

한 부지사는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해빙기에는 기온변화로 지반이 얼었다 녹는 현상이 반복돼 지반침하, 변형 등이 발생될 수 있어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라며 점검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대진단 기간 중 안전점검 철저 등을 당부했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내 생활 주변을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위험요인 발견 시 관할 시·군 및 모바일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하면 현장점검 등 안전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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