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학기 말 학생 생활지도 점검 강화

충북도교육청이 학기 말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 생활지도 점검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일선 학교의 원칙 없는 무리한 단축 수업이나 편법적인 출결 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 학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내·외 생활지도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도 살핀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이 지난달부터 운영 중인 학사운영 장학지원단의 현장 점검과 함께 내실 있는 학사운영을 컨설팅하고 있다.

모두 12명으로 구성된 장학지원단은 2~4명씩 팀을 이뤄 내년 1월 말까지 도내 중·고교를 순회 점검하고 있다.

장학지원단은 학년 말 들뜬 분위기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이 시기를 자기 계발을 위한 진로체험이나 창의·인성 체험에 활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장학지원단 관계자는 "학년 말 들뜬 분위기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일선 학교의 철저한 학생생활지도 점검과 내실 있는 학사운영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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