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최악'…충북 환경단체 10대 뉴스 발표
녹색청주협의회,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등 도내 환경단체들로 구성된 충북환경인의날추진위원회(위원회)는 18일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다목적강당에서 '2018 충북 환경인의 날' 행사를 열고, 미세먼지를 포함한 올해 충북권 10대 환경뉴스를 발표했다.
쓰레기와 녹조로 얼룩진 대청호, 보은 쌍암리 임도건설 논란, 10년 지속된 풀꿈환경강좌 성료 등도 기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위원회는 "무분별한 개발, 환경 파괴, 오염 문제가 있던 반면 삶의 터전과 자연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노력도 있었다"며 "올 한 해 충북의 주요 환경뉴스를 엄선·발표함으로써 반성과 교훈의 밑거름으로 삼고자 한다"고 총평했다.
위원회는 이날 유민채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추학1리 이장을 2018 충북환경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유 이장은 폐기물 소각시설 등 개발과 오염에 맞서 농촌의 환경을 지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부광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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