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이전 공공기관 취업 희망자 대상···학생 호응도 높아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가 17일부터 3일간 ‘산학·취창업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지역이전 공공기관 맞춤형 ‘신청대인 입신양명’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청주대는 ‘신청대인 입신양명’ 프로그램은 2022년까지 충북에 이전하는 공공기관에 지역 대학 출신자 30% 의무채용이라는 정부 정책에 적극 대응하고,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높은 열기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주대의 대표적인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특별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대학 입학취업지원관 잡카페에서 열리고 있으며, 방학 중임에도 40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등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신청대인 입신양명’ 프로그램은 학생 스스로 목표 공공기관의 가치 체계인 비전, 미션, 전략, 중점 추진과제 및 경영 방침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분석해 공공기관의 인재상을 도출하고, 인재상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준비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유재영(문헌정보학과 3학년) 학생은 “공공기관 취업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지 막막했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기관 취업을 위한 전반적인 방법을 알 수 있었다”라며 “이제 스스로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노근호 청주대 취창업지원단장은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고 지역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취업처를 발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청주대 학생들이 즐겁게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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