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건 주의, 14건 시정 조치…629만원 환수

음성군은 12일 민간위탁금, 법정운영 보조금을 받는 사회단체 등 53곳을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벌어 25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한 25건 가운데 11건은 주의, 14건은 시정 조처하고, 629만 원을 환수했다. 보조금 교부와 정산업무를 소홀히 한 공무원 3명은 주의·경고 처분했다.

군은 보조금 투명성 확보, 제도 개선, 수범 사례를 발굴하고자 음성군 감사운영 계획에 따라 특정감사를 벌였다.

감사 결과 보조금(위탁금) 횡령, 유용 등 청렴의무 위반 행위는 적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재무·회계 분야에서 업무상 관행 이나 반복 업무 처리로 보조금 교부, 정산업무를 소홀히 한 점이 확인됐다.

군은 사회단체 직원, 관련 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보조사업 및 보조사업자 선정 ▲보조금 교부, 집행·정산에 대한 유의사항 ▲감사 지적사례 ▲교부조건 위반에 따른 보조금 환수 사례 등을 교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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