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강성훈, 설상가상 사면초가···이번에는 폭행시비

온갖 구설로 곤욕을 치르다가 결국 팀 콘서트에서 빠진 그룹 '젝스키스' 멤버 강성훈(38) 관련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강성훈의 코디네이터로 알려진 여성 스태프 박모씨가 강성훈의 전 매니저 김모씨의 자택을 무단침입한 뒤 폭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박씨와 지인 등 3명이 지난달 27일 서울 성내동 김씨의 자택에서 '김씨와 얘기하고 싶다'며 소란을 피웠다는 것이다. 김씨의 형이 이들을 무단 주거 침입으로 신고, 경찰이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강성훈이 연루된 사기 혐의 사건의 주요 참고인 중 한 명으로 전해졌다. 강성훈은 지난 8월 소속사에서 퇴사한 김씨에게 수차례 만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박씨와 김씨의 폭행에 대한 주장은 엇갈리고 있다. 박씨는 김씨의 지인이 자신을 폭행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에서는 강성훈과 김씨 간 실랑이를 담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강성훈은 타이완 팬미팅 취소, 팬클럽의 방만한 운영, 팬클럽 회장이 애인설 등으로 최근 잇따라 구설에 올랐다. 이로 인해 10월 13, 14일 예정된 젝스키스 콘서트에 빠졌다. 그럼에도 일부 팬들은 강성훈 보이콧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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