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면적 약 586,000㎡ 규모, 총사업비 약 2,566억원 투입오는 2021년 상반기 준공 목표…민간 투자자 관심 ‘기대’

충북개발공사는 19일 청주시 주중동 511-1일원에서 청주 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사업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은 이시종 충북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장선배 충북도의회의장, 김병우 교육감, 변재일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외빈 및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환영사, 기념사, 축사 및 기공세레모니로 진행됐다.

청주 밀레니엄타운은 구 종축장 부지로 충청북도의 전략사업으로 자리 잡은 바이오산업의 발원지로 2002년 국제바이오엑스포가 개최됐던 의미 있는 장소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부지면적 약 586,000㎡의 규모로 총사업비 약 2,566억원을 투입해 조성 예정으로 오는 2021년 상반기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또 개발면적은 가족도시공원, 실내빙상장, 미래해양과학관, 다목적스포츠센터, 학생교육문화원, 녹지 등으로 이뤄진 공익시설(56%, 32만5,907㎡)과 뷰티·메디컬특화센터, 교육체험시설, 업무시설, 관광숙박시설(호텔), 복합상업엔터테인먼트(쇼핑 및 문화체험)로 이뤄진 수익시설(44% 26만575㎡)로 구성된다.

또한 공사는 중부고속도로, 청주국제공항 등 우수한 교통접근성과 주변 산업단지 배후입지로서 수익시설에 대해 민간 투자자를 선정해 개발할 계획으로 기공식 이후 많은 투자자의 관심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가족도시공원은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생태문화공간으로 조성되어 도심속의 여가, 문화 휴식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많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움과 행복을 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 밀레니엄타운이 조성되면 청주국제공항과 연계된 외국인 관광 유치 활성화, 중부권 체류형 거점관광지 조성으로 인한 관광경제 유출 차단 및 오창과학산업단지·청주테크노폴리스와 연계된 청주 북부권 경제기반 구축으로 약1,854억원의 생산유발가치와 약 14,000명의 고용창출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충북개발공사는 “청주시의 새로운 활력이 될 가족도시공원과 업무, 교육, 문화, 복합상업공간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성기욱

저작권자 © 중부광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