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출하 물량 해소 위해 사흘간에서 나흘간으로

충북 청주시는 추석 연휴기간 제사용품 등 농수산물의 수급물량 조절을 위해 흥덕구 봉명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경매 일정을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매시장 경매 휴무일은 애초 추석(24일) 전후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경매하지 않기로 했으나, 추석 전 과잉출하 물량의 연휴기간 원활한 해소를 위해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으로 늘렸다.

하지만 시민의 도매시장 이용 편의를 위해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판매장은 정상 운영한다.

시는 이번 추석을 맞아 농수산물도매시장 특별종합대책도 추진한다.

시는 농수산물 출하와 제수 준비로 도매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깨끗하고 편리한 교통을 제공하고자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도매시장 내 교통통제는 시(도매시장관리과)와 시설관리공단, 도매시장유통종사자가 합동으로 불법 주·정차 특별지도·단속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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